이처럼 클라우드는 우리 일상을 넘어 문화에서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대체 이 ‘클라우드’는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클라우드 관련 용어를 야밋 셰프가 맛있게 정리했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자원을 활용해 정보처리 작업을 하는 기술을 말해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자원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서버와 스토리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이죠🙌.
클라이언트와 서버 (feat. 클라우드 변천사) 🍴 클라이언트 : 정보를 열람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컴퓨터 또는 소프트웨어를 말해요. 쉽게 말해 서비스를 서버에 요청하는 시스템이에요.
🍴 서버 : 클라이언트에게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작업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의미하죠.
대표적인 클라이언트 형태는 웹브라우저로 예를 들어볼게요. 님이 웹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는 것이 클라이언트 요청이고,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서버 응답이에요.
과거에는 물리적인 서버 설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하나의 물리 서버에 여러 개의 가상 서버가 설치되어 눈에 띄게 생산성이 높아졌어요. 요청한 서버를 받을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에요.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한 발짝 더 들어가 볼까요🧐? 지난 야밋 9호에서도 만나본 퍼블릭 클라우드의 Public은 누구든지 접속해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로, 서버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빌려서 사용하며 돈을 지불하는 클라우드예요. 대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로는 AWS, Google Cloud, Microsoft Azure가 있어요.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나만의 전용 클라우드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보안상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거나 즉각적인 응답이 필요한 작업에 활용돼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두 개의 심장과 같아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해요. 퍼블릭 클라우드는 주로 일반 데이터 작업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이 필요한 작업에 활용되죠.
멀티 클라우드(Multi Cloud) 멀티 클라우드는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해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말해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을 이중화하는 형태인데요.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클라우드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어요. 특정 벤더에서 발생하는 장애로 전체 서비스가 마비되는 상황을 막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