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r] 로봇만 남기고 갔단다🤖

[Main Dish] 30분 전 시킨 택배↗ 너무 보고 싶었어어↗

물류가 똑똑해지기 위한 노력들

👩‍🍳 : 어서 오세요! 글로벌 첨단 물류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궁금한 님을 위해, 야밋 셰프가 쉽게 알려드릴게요! 삼성SDS의 IT 기술을 만난 물류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로봇 셔틀 : GTP(Goods To Person) 시스템으로, 로봇이 선반으로 이동해 토트(상품을 담아두는 박스)를 피킹해서(꺼내서) 사람에게 가져다줘요. 1m 간격의 좁은 통로나 8m의 높은 위치까지도 적치/피킹(보관하고 꺼내고)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는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않아도 되죠.

🍴무인 지게차 : 3D Scanner를 사용해 팔레트(화물을 컨테이너에 싣거나 내릴 때 사용하는 운반대)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적치해요. 자율적인 팔레트 이동과 피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으로 작업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죠.

🍴드론 : 드론은 팔레트 바코드 라벨을 촬영하고 인식해 정확한 재고 위치를 관리해요.

🍴비전 피킹 : AR(증강현실) 기반의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바코드 스캔 없이도 제품 위치나 주문 수량을 확인하고, 입출고 처리 등의 업무를 시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요.

🍴포장 자동화 : 상자에 제품을 넣고 라벨링까지 완성하는 All-In-One 포장 자동화를 통해 상품 크기에 맞는 상자를 시간당 약 1,200개 제작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포장 박스를 처리해요.

🍴Loading Optimizer : 화물을 팔레트와 트럭 및 컨테이너에 적재할 때 사용하는 솔루션이에요. 상품 사이즈, 중량, 라벨 위치, 무게중심 등을 고려해 다양한 적재 시나리오를 생성하는데요. 그중 안정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적재 시나리오를 선정해요.

복잡한 글로벌 물류를 구할 어벤저스 등장

이처럼 스마트 물류는 물류센터에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처리해야 했던 과정들을 효율화시켜요. 하지만 복잡한 수출입 절차나 확인하기 어려운 운송 현황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죠🤔! 삼성SDS는 어려웠던 물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통합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디지털 물류의 중심, 첼로스퀘어

지난 18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는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3'이 진행되었어요.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기반으로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재고량 예측이 용이하고, 물류센터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답니다. 최근에는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해 고객이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정확한 스케줄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해 고객의 ESG 경영까지 지원하죠. 첼로스퀘어로 물류 업무가 얼마나 스마트해질 수 있는지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1. 물류센터를 이리저리 활보하는 커다란 물체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선반을 싣고 이동하는 로봇🤖(=a.k.a. 무인반송차량(AGV)). 사람이 직접 하던 일을 로봇이 대신하기 때문에 물류 종사자의 육체적인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물류 처리 과정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2. 한편 점점 더 치열한 배송 속도전🏁을 펼치는 퀵커머스 시대에 맞춰 도심 외곽에 있던 대형 물류센터들도 도심 안(=a.k.a.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으로 이동하는데🏢... 작아진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 자동화가 필수!
3. 이처럼 로봇, 3D Scanner, AR, Digital Twin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물류 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효율화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

한가로운 주말, 현서는 맛있는 피자를 배달 주문했어요😊🍕. 띠링! 배달 완료 알림을 받은 현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배달 장소로 향했답니다. 잠시 후 현서의 눈앞에 나타난 건 하늘을 날고 있는 배달 박스였어요!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산 넘고 물 건너 날아온 드론 배달

대구시 수성못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을 실은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고 있어요. 피자를 실은 드론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비행하고, 10분 안에 손님한테 도착해요😮. 하늘에는 교통 체증이나 큰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드론은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데요. 실제 하늘을 비행하는 시간은 약 2분 정도로, 최고 속력은 시속 15km라고 해요.

드론 배송의 장점은?

드론을 사용하면 이동 거리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무인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제 시스템으로 기체 비행을 관리해 깊은 산속이나 섬 등 격오지 지역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요🙋‍♀️.

드론 배송의 미래는?

새처럼 빠르게 비행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는 신기하고 간편해 보이지만, 지금 당장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요🤔. 우선 주거지 근처에 드론이 이착륙할 공간이 필요하고, 기상악화에는 이착륙이 불가능해요. 도시에는 고층 빌딩과 전선이 많아 드론이 비행하기에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드론 배송 서비스는 배송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 빠른 배송을 내세우는 물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