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구원해 줄 마법의 도구가 등장했다?! 님, 안녕하세요? 서두석 프로예요🙋♂️. 지난 호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요소 중 MSA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발전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DevOps에 초점을 맞춰 개발자가 일하는 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개발자의 생산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Platform Engineering’과 '개발자 경험(Development Experience)' 개념을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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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를 개선해줄 도구, Platform Engineering • Platform Engineering의 핵심은 바로 IDP • 사용자 경험, 고객 경험 아닌 '개발자 경험(Dev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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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어느새 대세로 자리 잡았어요. 그리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개념이 바로 DevOps죠. DevOps는 Development와 Operations를 합친 말로, 개발과 운영의 프로세스를 연결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이에요.
특히, Agile 방법론에 기반한 DevOps는 개발 주기 단축, 배포 파이프라인 자동화, 소프트웨어 제공 속도 향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 혁신을 이끌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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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 개발자의 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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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가 개발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이로 인해 개발자의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거든요.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 다양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공부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한 것도 한몫했고요. 시스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코드 개발과 운영에서부터 인프라 및 실행 환경 설정, 보안, 모니터링까지 개발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어 온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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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구원해 줄 도구, Platform Engine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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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개발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자를 구원해 줄 마법의 도구가 등장했어요!🔮 바로 'Platform Engineering'인데요. Platform Engineering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조직이 Self-service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론이에요. 표준화된 툴과 프로세스, 그리고 자동화된 인프라를 제공해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Platform Engineering 환경에서 개발자는 필요한 서비스나 자원을 쉽게 찾고 이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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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Engineering이 개발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DevOps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엄연히 차이가 존재한답니다🧐. DevOps는 개발과 운영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출시하는 걸 목표로 해요. 반면에 Platform Engineering은 개발할 때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서 DevOps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Platform Engineering을 DevOps의 진화로 보기도 한답니다👌. DevOps 원칙을 지키면서 개발자가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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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Engineering의 핵심은 바로 I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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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Engineering의 핵심은 IDP(Internal Developer Platform)예요. IDP는 개발자가 해야 하는 다양한 일들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어 개발자가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요. 개발자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나 작업의 양을 'Cognitive Load(인지 부하)'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공부할 때 학습 분량이 너무 많으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처럼, 개발자도 Cognitive Load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죠. IDP는 이러한 Cognitive Load를 줄여 개발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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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일하는 데 있어 IDP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CI/CD 파이프라인 설정, 런타임 환경 구성, 서버 준비와 같은 작업들은 개발자가 직접 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IDP를 이용하면 이러한 작업들을 자동화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해요. 또한 IDP는 Self-service 방식을 지원하여 개발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요청하고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새로운 개발 환경이 필요할 경우 이전에는 운영팀에 요청해서 인프라를 준비해야 했지만, 이제는 IDP를 통해 개발자가 직접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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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에 따르면 2026년까지 IDP를 구축, 활용할 기업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하죠. 특히 DevOps를 잘 활용하는 기업일수록 IDP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이렇게 IDP가 인기를 끌다 보니 IDP 구축을 도와주는 Humanitec, Mia-Platform, Configure8 등의 상용 솔루션까지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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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 고객 경험 아닌 '개발자 경험(Dev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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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개발자 경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객 경험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모든 경험을 일컫는다면, 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 DevEx)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얻는 전반적인 경험을 의미해요. 개발자가 사용하는 도구, 프로세스, 환경 등을 개선하여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죠. 그런데 갑자기 개발자 경험 얘기는 왜 하냐고요? 새로운 기술 스택의 등장과 기술 복잡도로 인해 개발자 부담이 점차 가중되면서 DevEx가 주목받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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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경험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인지(Cognition)'로, 개발 도구나 환경에 대한 이해를 의미해요. 두 번째는 '능동적 의지(Conation)'인데요. 이는 개발자 개인이 개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지를 나타내죠. 마지막으로는 '정서(Affect)'가 있어요. 개발 업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뜻해요. 이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개발자 경험을 좋게 만드는 것이 목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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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Feedback Loops'와 'Cognitive Load' 등이 있어요. Feedback Loops는 자신이 개발한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얼마나 빠르게 받을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데요. 이게 빠르면 빠를수록 개발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게 돼요. Cognitive Load는 앞서 설명한 대로 개발자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와 작업의 양을 의미해요. 이게 증가할수록 개발자들이 느끼는 만족도와 생산성이 하락하는 문제가 생기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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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기업들은 개발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요. 해외 기업 중에는 eBay와 Pfizer가 DevEx팀을 운영해 개발자 만족도를 측정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당근 마켓, Toss 등에서 채용 시점부터 개발자 경험에 연관되는 항목에 대한 프로세스나 지원 사항을 제시하고 있어요. 개발자 경험을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는 추세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Platform Engineering'과 ‘개발자 경험(DevEx)'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포를 혁신하는 것과 동시에 개발자의 안정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방법론 도입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여요. 이 두 가지 개념은 앞으로도 많은 주목 받을 테니 꼭 알아두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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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남겨주신 피드백도 여러 번 정독했어요👀.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전달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알아봐 주신 코멘트나 애정이 담긴 쓴소리까지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님의 피드백은 슫스레터가 성장하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지난 피드백 중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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